이명박 전 대통령, 안양교도소로 이감…코로나 음성 판정 51일 만에 퇴원
이명박 전 대통령, 안양교도소로 이감…코로나 음성 판정 51일 만에 퇴원
  • 승인 2021.02.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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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지난 10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은 주치의 소견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2월 21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51일 만에 퇴원한 것.

이 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동부구치소에 남는 것을 희망했지만, 교정당국은 코로나 대응 상황과 수용여건을 고려해 안양교도소로 이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963년 지어진 안양교도소는 시설이 가장 낡은 교도소 가운데 하나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횡령 및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