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룡영화제’ 정유미-유아인, 나란히 인기스타상…“우리 둘 다 왜 이럴까?”
‘2021 청룡영화제’ 정유미-유아인, 나란히 인기스타상…“우리 둘 다 왜 이럴까?”
  • 승인 2021.02.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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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유아인 / 사진=SBS '청룡영화제' 방송 캡처
정유미, 유아인 / 사진=SBS '청룡영화제' 방송 캡처

 

배우 정유미와 유아인이 ‘2021 청룡영화제’에서 나란히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제 41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MC 김혜수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고,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가 나란히 수상했다.

영화계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인은 "인기 스타상을 제일 받고 싶었고 운 좋게도 처음 받아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인기에 목이 말랐다, 열심히 할 테니 꾸준히 많은 사랑 달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정유미는 "예상치 못했던 상,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아인은 "예상했잖아요!"라고 버럭 했고 "우리 둘 다 왜 이럴까?"라며 서로 긴장한 모습을 지적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