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보름만에 고소 고발 100건 접수…'공수처 성공적 운항'
출범 보름만에 고소 고발 100건 접수…'공수처 성공적 운항'
  • 승인 2021.0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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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화면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 후 보름 동안 접수된 사건이 1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공수처는 출범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름 동안 정확히 100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우편이나 정부과천청사 방문으로만 사건 접수가 가능하지만, 사건 접수에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어 편의성을 높인 전자 사건접수 시스템이 구축되면 접수량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사건 중 공수처가 직접 수사에 착수해야 할 사건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 다만, 본격적인 검토는 구체적인 사건·사무 규칙 제정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공수처 검사 공개모집에서는 223명이 지원하면서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0명을 뽑는 수사관에도 293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