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사동행정복지센터 관련 8명 코로나 확진...관련자 190여명 검사中
대전 부사동행정복지센터 관련 8명 코로나 확진...관련자 190여명 검사中
  • 승인 2021.02.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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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사진= 행안부 제공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대전 중구 부사동행정복지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구 부사동행정복지센터 도우미인 대전 1108번(40대)이 지난 5일 확진된 데 이어 7명(대전1109~1115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 도우미는 시가 민원 대응 공무원과 도우미의 선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동사무소에는 공무원 14명, 행정도우미 10명 등 모두 24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우미(대전 1108번)는 역학 조사 결과 지난 3일 중구 부사동칠석놀이보존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동사무소 근무자, 행사 참석자 등 35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행정 도우미의 어머니(대전 1109번)와 부사동칠석놀이보존회 신임 회장(1110번), 동사무소 동장(1111번), 행정복지센터 직원 3명(1112, 1113, 1114번), 부사동칠석놀이보존회 회원(1115번)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취임식 행사에는 16명이 참석했고, 행사 이후 신임회장, 동사무소 동장 등 4명이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지난달 25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132명에게 검사를 하라고 통보했다.

현재 19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8일부터 직원을 파견해 행정복지센터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