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점유율 34% 1위…스포티파이앱 한국 출시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점유율 34% 1위…스포티파이앱 한국 출시
  • 승인 2021.02.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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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파이 공식 SNS
사진=스포티파이 공식 SNS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출시됐다.

1일 스포티파이의 한국어 어플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스포티파이 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쳤다.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상거래를 하려면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다. 통상 통신판매업 신고는 서비스 직전에 이뤄지기에 스포티파이의 국내 출시는 시간 문제였다.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함께 하는 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와 저작권 협상을 마쳤다. 함저협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뒤를 잇는 국내 양대 음악 저작권 단체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중심인 음저협과 달리 인디 뮤지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함저협을 통해 계약한 아티스트는 총 4500여 명이며 음원은 45만 곡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음저협과도 저작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지난 해 9월 기준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 34%를 차지하고 있는 사잍다. 애플뮤직(21%), 아마존뮤직(15%), 유튜브 뮤직(5%) 등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도 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