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김우창 작가,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광장 포토존 제작 참여
이성용·김우창 작가,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광장 포토존 제작 참여
  • 승인 2021.0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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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포토존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 포토존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 출신 99학번 이성용·김우창 작가가 모교 중앙도서관 광장에 있는 포토존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1월 27일 이진숙 총장과 강도묵 총동창회장, 윤영남 도서관장 등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포토존 제막식을 열었다.

포토존 작품은 충남대학교의 영문명인 ‘CNU’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높이 2M가 넘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충남대 중심 공간인 중앙도서관 광장에 있다.

중앙도서관은 2014년 도서관 증축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7월에 착공을 시작해 2019년 12월에 준공됐다. 이어 2021년 1월 20일에 개관했다.

도서관 개관에 맞춰 주민들과 함께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이날 제막식에서 이진숙 총장은 “포토존은 대학구성원과 방문객에게 충남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며 "충남대를 자긍심 넘치는 대학,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용 작가가 개인전에 출품한 'little prince' 작품을 손보고 있다.
이성용 작가가 개인전에 출품한 'little prince' 작품을 손보고 있다.

 

강도묵 총동창회장은 포토존을 제작한 모교 출신 이성용 작가와 여러 관계자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 뒤 "지역 주민들과도 공유해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대학 위상 강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용 작가는 충남대학교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중미술교류초대전(2006), 대한민국 청년미술제(2006), 유망작가 15인 조각 초대전(2007), 한국의 조각가展(2016),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공공미술 프로젝트(2017), 한국조각의 흐름展(2018),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비물질 정거장(2018) 등 다수의 단체 및 초대전에 참가했다. 그는 2014 전국조각가협회 최우수조각가상을 받았으며, 현재 충남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이 작가는 2018년 첫 개인전 '통하여 보기'(Per-spective)를 시작으로 지난해 세 번째 개인전 '사라지는 것들'(Vanishing Things)을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