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달라진 근로시간...이미 주4일근무 중인 에듀윌의 혁신적인 기업문화
코로나19로 달라진 근로시간...이미 주4일근무 중인 에듀윌의 혁신적인 기업문화
  • 승인 2021.0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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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로제가 본격 시행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실질적인 근로 시간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여러 대기업들은 코로나19로 한시적인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직원이 52시간을 넘게 일하면 회사 출입문을 못 들어오게 막겠다고 공지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유럽과 일본에서는 주 4일 근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동시간 단축은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개인당 생산성이 증가한다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월급이 줄어들어 우려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미 2019년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이러한 우려 속에서도 별써 2년 가까이 주 4일 근무를 운영 중이다.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를 ‘드림데이’라 명명하고 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요일에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 4일 근무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연봉은 5일 근무 때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에듀윌의 근로 문화 혁신은 2014년 ‘집중휴식시간’ 제도를 도입으로 시작됐다. 집중도가 떨어지는 시간인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30분간 ‘집중 휴식시간’으로 지정하여 전 직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시간에는 에듀윌 사내 복합 공간인 ‘에듀윌역’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어, 2018년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퇴근 시간을 유지하는 등 근무시간을 성공적으로 단축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 운영 중이다.

이렇게 에듀윌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공적을 인정받아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안마사 4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편의점을 옮겨온 듯한 무료 스낵코너, 임직원의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심리상담사 등 혁신적인 복지시설과 우수한 복지제도로 업계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3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