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주은 "주식으로 3억 5천 날려..이젠 최민수가 신데렐라"
'라디오스타' 강주은 "주식으로 3억 5천 날려..이젠 최민수가 신데렐라"
  • 승인 2021.0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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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최민수/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주식 투자로 3억 5천만 원을 물거품으로 만든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주은은 자신이 집안 내 서열 1위라며 “남편이 커피잔을 부딪칠 때 잔을 나보다 위로 올리려고 하면 ‘어딜 올리려고’라며 막는다”며 ‘가모장적 아내’임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근 남편보다 수입이 많아지면서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돼 축하파티를 했다”고 밝힌 그는 90년대 주식에 3억 5천을 투자해 돈을 잃었던 에피소드로 충격을 선사했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우리 사이에 헤어질 일이 뷔페 메뉴같이 많다. 주식이 문제냐”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주은은 "이제는 내가 더 수입이 많다. 최민수를 지켜주고 싶다. 일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라면서 "결혼할 때 남편은 스타라 내가 신데렐라인 줄 알았는데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이제는 최민수가 신데렐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일 하라고 강요하진 않지만 눈치를 준다. 남편이 마트에서 양말을 골라 가격을 물으면 '우리 민수보다 싸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