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소연 "태양의 서커스 아이스쇼 韓 최초 출연…첫 키스도 배우와"
'노는 언니' 박소연 "태양의 서커스 아이스쇼 韓 최초 출연…첫 키스도 배우와"
  • 승인 2021.01.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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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캡처

전 피겨국가대표 선수 박소연이 '태양의 서커스' 출연 후일담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을 찾아온 전 피겨 선수 박소연과 현역 피겨 선수 최다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연은 "2019년에 은퇴했다. 이후 '태양의 서커스'에서 아이스쇼를 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에서 지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국제 아트 서커스 공연 단체인 '태양의 서커스'에서 아이스쇼 'AXEL' 여주인공 레이 역할을 소화했다. 세계 각지에서 투어 공연을 할 정도로 큰 공연에서 당당히 주연을 거머쥐었다.

박소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중단돼서 현재 한국에 왔다"며 "피겨스케이팅과 다른 점은 하네스(등반시 또는 공중에 매달려야 할 때 몸을 지탱 및 보호해주는 전신 벨트)를 사용한다는 거다.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첫 키스신도 그 곳에서 했다"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태양의 서커스 쇼 전체에서는 몇몇 한국 배우들이 있지만 아이스쇼에서는 제가 처음"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