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자죽염, 정성으로 구워낸 명인의 작품
부안 자죽염, 정성으로 구워낸 명인의 작품
  • 승인 2021.0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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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부안 자죽염이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부안 자죽염이 소개됐다. 

이날 리포터는 전락현 명인을 찾아갔다. 한 겨울에도 좋은 품질의 자죽염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일손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좋은 죽염을 위해서는 좋은 대나무에서 부터 시작됐다.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를 자르는 작업부터 시작해, 이곳에 소금을 채워줬다. 그리고 이렇게 채운 대나무는 이틀동안 뜨거운 불에서 구워줬다. 

다 구워진 죽염은 그대로 소금이 되는 듯 싶었으나, 이 과정을 여덟번을 더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힘든 과정이 있는 만큼 결과물은 값졌다.

미네랄 함량이 높아 밥에 넣으면 영양밥이 됐다. 또 죽염으로 된장이나 간장을 담그면 1년 내내 몸에 좋고 맛있는 장을 맛볼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