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故최진실 아들 지플랫, 첫 토크쇼 출격 "나를 하찮게 대해줬으면"
'비스' 故최진실 아들 지플랫, 첫 토크쇼 출격 "나를 하찮게 대해줬으면"
  • 승인 2021.0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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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지플랫/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래퍼 지플랫(최환희)가 데뷔 첫 토크쇼에 출격한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씬스틸러 특집-니씬 내씬 내씬도 내씬!' 특집으로 송영규, 김대희, 이정현, 박승민, 지플랫이 출연한다.

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비스'에 첫 출연, 숨겨둔 토크 실력을 발휘한다.

지플랫은 녹화 초반 "나를 하찮게 대해 달라"며 그동안의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점잖고 철이 빨리 들었다는 이미지가 강하다는 것. 지플랫은 "나를 하찮게 대해주는 게 느껴질 때 입이 터진다"며 MC들에게 "밥상을 잘 차려달라"고 범상치 않은 입담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 최진실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그는 한때 '대를 이어야겠다'는 막연한 의무감을 가졌지만, 음악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그러면서 "어머니가 살아계셨어도 너는 내 아들이니 연기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분은 아니었을 것이다"라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풀어냈다.

지난 11월 자작곡 '디자이너'를 발매하며 래퍼로 데뷔한 지플랫은 "몇년 전에 만들어둔 원곡을 밝은 분위기로 편곡했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데뷔곡을 3번 밖에 듣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적 색깔과 달려져 데뷔곡에 낯을 가리게 됐다는 것. 이에 '디자이너' 음원 버전과 원곡 버전을 함께 선보여, 지플랫만의 감성을 드러냈다.

오늘(26일) 밤 8시 3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