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SBS 퇴사?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하게 만류중"
배성재 아나운서, SBS 퇴사?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하게 만류중"
  • 승인 2021.01.26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성재 아나운서/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배성재 아나운서(44)가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다.

26일 스포츠 월드는 SB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성재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며 도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슈가 있어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나 (프리랜서 선언으로)방향을 굳힌 것 같다고  SBS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명실상부 SBS의 간판 아나운서인 배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월드컵과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 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 프리미어 리그 등 숱한 경기를 생동감 있게 중계해왔다.

또 SBS ‘스포츠 뉴스’와 ‘풋볼매거진 골!’등도 진행하며 수많은 스포츠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러시아월드컵, 그리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캐스터로 참여했으며 특히 월드컵에서 박지성 해설위원과 함께 탁월한 진행능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2018년 배 아나운서는 ‘올해의 SBS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로 인해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스포츠 전문 MC와 캐스터 등으로 활약을 예측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 연예’, ‘정글의 법칙’, ‘매직아이’, ‘게임쇼 유희낙락’ 등 다수의 교양·예능 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