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망한 래퍼 아이언에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은 "아이언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유서도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28세의 나이로 숨진 고 아이언에게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나 고인이 사망한 장소가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blu'를 발매한 고 아이언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8년에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4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동거하던 미성년자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