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국제학교 학생과 목사 부부 등 총 39명이 강원 홍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국민일보는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학생 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사 부부는 지난 16일 학생 38명과 함께 홍천의 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학생 1명의 확진 여부는 미결정 상태다.
이들의 정확한 방문 목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 보건당국은 애초 홍천 지역의 한 종교단체 소속 학생들이 대전 IEM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밝혔으나 조사 결과 거꾸로 국제학교 학생들이 홍천에 머물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