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낙곱새, 낙지마실 새우배웅 “질리지 않는 맛”
경주 낙곱새, 낙지마실 새우배웅 “질리지 않는 맛”
  • 승인 2021.01.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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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경주 낙곱새가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연 매출 10억원을 자랑하는 20년 전통 낙곱새가 소개됐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20년 전통의 낙곱새 가게를 찾아간 ‘생생정보’. 겨울만 되면 낙곱새가 생각난다는 손님은 물론, 10년이 넘도록 단골로 다녀도 질리지 않는다는 분도 있었다. 경주 토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그야말로 진짜 로컬 맛집이었다.

가스불을 켜주면 금방 붉은 색을 드러내며 끓는 낙곱새. 부드러운 낙지, 쫄깃한 곱창, 탱글한 새우가 조화를 이루는 특제 낙곱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냄비 하나에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애어른 없이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을 더해 도달한 경지라는 낙곱새는 그 소리만으로 맛을 예상할 수 있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절로 터져나오는 감탄사, 여기에 갓지은 쌀밥, 부추무침, 콩나물을 곁들여 비비면 비빔밥이 완성됐다.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낙곱새는 맛을 표현할 여유조차 주지 않았다. 오래도록 장사를 할 수 있는 이유가 그 맛에서 느껴진다는 손님들의 후기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