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결혼 26년차 차인표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환생 안 믿어"
'미우새' 결혼 26년차 차인표 "다시 태어나도 신애라와? 환생 안 믿어"
  • 승인 2021.01.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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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차인표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기독교임을 내세워 다음 생을 믿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차인표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신애라 씨가 출연했을 때 차인표 씨가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5번 이상 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결혼 26년차인 차인표는 “1일 5번 정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 때, 들어올 때, 식후에 한 번씩 하고 밖에 있을 땐 전화로 한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내가 안하면 누가 하겠냐. 답장은 ‘나도’라고 온다.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나도’, ‘어지르지 마’ 등이 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이 앞서 “내게 사랑의 유효기간은 둘 중 한 명이 눈을 감을 때까지”라고 했던 것을 정정했다. 차인표는 “둘 다 눈 감는 날로 정정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태어나서 지금 아내와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한참 답을 못했다. 

차인표는 “신애라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하느라 바로 답을 못한 거다”라면서도 또다시 뜸을 들였다. 그러더니 차인표는 “난 기독교인이라  다시 태어나는 걸 믿지 않는다. 사람은 다시 안 태어난다”라고 환생을 부정하는 기독교 교리에 따라 답하기도 했다.

한편 차인표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3세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