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그알' 정인이 사건 후속편 언급 논란에 "경솔한 행동 반성"
김새롬, '그알' 정인이 사건 후속편 언급 논란에 "경솔한 행동 반성"
  • 승인 2021.01.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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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김새롬 인스타그램, (우)MBC '라디오스타'
사진=(좌)김새롬 인스타그램, (우)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부적절하게 언급해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게재했다.

23일 김새롬은 홈쇼핑 제품 판매를 위해 홍보를 이어가다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제품을 사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새롬의 부적절한 발언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홈쇼핑 게시판과 김새롬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항의와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전 국민이 공분하고 슬퍼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의 후속편이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김새롬은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아파 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면서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 많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