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 사망 소식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조의 "여러 번 인터뷰..높은 전문성"
래리 킹 사망 소식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조의 "여러 번 인터뷰..높은 전문성"
  • 승인 2021.01.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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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토크쇼 전설 래리 킹 사망 / 사진=(위) 래리 킹 트위터 캡처, (아래) KBS방송 캡처
미국 토크쇼 전설 래리 킹 사망 / 사진=(위) 래리 킹 트위터 캡처, (아래) KBS방송 캡처

미국 토크쇼의 ‘전설’로 불리는 래리 킹(본명 로렌스 하비 자이거)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의를 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킹은 여러 번 푸틴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푸틴 대통령은 항상 킹의 높은 전문성과 반박의 여지가 없는 언론인의 권위를 평가했다"면서 래리 킹의 사망을 애도했다.

래리 킹은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 1주 넘게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20일 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1985년 CNN 출범과 동시에 '래리 킹 라이브' 진행자로 나선 래리 킹은 2010년까지 약 25년 동안 6000회 이상의 쇼에서 역대 모든 미국 대통령, 운동선수, 연예인 등 각계 명사 5만여 명을 인터뷰했다.

최근 몇년 동안은 훌루와 러시아 국영방송 RT에서 래리 킹 나우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