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영선 '의식'? 기자들에 "박영선 출마 반가운 일"
나경원, 박영선 '의식'? 기자들에 "박영선 출마 반가운 일"
  • 승인 2021.01.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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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에 출연한 나경원 전 의원, 박영선 전 장관/ 사진= TV조선 캡처
아내의 맛에 출연한 나경원 전 의원, 박영선 전 장관/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출마에 대한 소감을 따로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재래시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좀 하겠다"고 운을 뗐다.

나 전 의원은 "(박 전 장관이) 고생 많이 했는데 또 다른 도전을 한다고 하고, 서울시장 후보를 같이 하겠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를 위한, 서로 치열한 고민을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모두들 선전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권 1위' 주자로 꼽힌다. 두 사람은 출마선언 전 종편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