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지 말아요' 유희열, 젝키에 7년만에 발라드 선물 "너희 대박났어"
'뒤돌아보지 말아요' 유희열, 젝키에 7년만에 발라드 선물 "너희 대박났어"
  • 승인 2021.01.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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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방송캡처
사진=tvN '뒤돌아보지 말아요' 방송캡처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7년만에 그룹 젝스키스에게 발라드곡을 선물했다.

22일 방송된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에서는 젝스키스가 유희열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유희열, 젝스키스가 공약으로 그냥 발라드 하나 부르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커져 신곡까지 만들게 되고, 우리 모두의 심정을 담은 노래가 나오게 되었는데 제목이 뒤를 돌아보지 말아요'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젝스키스에게 "곡 받으러 왔니? 스타가 되고 싶구나"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은지원은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했고, 유희열은 "아니다. 나한테도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른 가수가 곡을 달라고 했던 적이 정말 많다. 그런데 작정하고 곡을 써본 건 7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만든 곡의 제목은 '뒤돌아보지 말아요'였다. '뒤돌아보지 말아요'에 대해 설명하던 유희열은 젝스키스의 반응이 뜨듯미지근하다고 하자 "너희 대박 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말은 허언이 아니엇다. 노래를 들은 젝스키스 멤버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은지원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했다. 장수원은 "안테나 노래를 평소 즐겨듣는데 이번 노래는 우리에게도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다. 유희열은 젝스키스와 녹음실에서 "다시'를 몇 번이고 외치며 녹음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내 유희열의 미소가 나오는 프로의 면모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