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의 기부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는 아린이 지난 20일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약 1000만 원 가량의 내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린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의 563벌을 기부한 것.
서울 사랑의 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린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비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린은 현재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의 MC를 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