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어구이, 달빛장어 키우는 부부 “양식장에 30만마리”
안동 장어구이, 달빛장어 키우는 부부 “양식장에 30만마리”
  • 승인 2021.01.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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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장어구이가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식당’에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직접 키운 장어로 장사를 하는 식당이 소개됐다.

살결따라 좌르르 흐르는 윤기가 식욕을 자극하는 장어. 신선하기 때문에 냉동 장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이 식당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한가해진 시간, 밖으로 나선 주인장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건물로 향했다. 어둠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주인공은 어디인지를 묻자 “여기가 저희 양식장이에요. 남편이 양식장을 하고 있어서 제가 여기서 가져다가 식당 운영을 하는 거죠”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키운 장어만 30만마리가 넘는다고. 직접 양식을 한지는 어느덧 20년. 그 중 실하고 좋은 것을 골라 그날 그날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손질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번거로워도 사장님 내외가 직접 이를 하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식당 일을 책임지니까 믿고 맡길 수 있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아내 역시 “옆에서 보면 말리고 싶을 정도”라며 일에 빠져 있는 남편을 걱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