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인전통시장, 통팥찰시루떡 환상의 식감
광주 대인전통시장, 통팥찰시루떡 환상의 식감
  • 승인 2021.01.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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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사진=KBS 1TV

 

광주 대인전통시장이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광주 대인전통시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준근은 시장 크기만큼이나 큰 마음을 가진 상인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을 나타냈다. 대인시장 안에는 국밥거리가 따로 있었다. 추위는 물론, 마음까지 뜨끈하게 데워주는 국밥들이 보는 것만으로 훈기를 더했다.

끓이고 또 끓이기를 반복해 우유빛깔을 내는 사골육수가 들어간 순대국밥은 침샘을 자극했다. 전라도에서는 초고추장을 순대에 찍어먹어야 한다고. 송준근은 초장을 찍은 순대를 먹은 뒤 “어쩜 이렇게 새콤달콤해요”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건어물을 파는 가게였다. 다양한 종류가 갖춰져 있는 건어물 가게는 볼거리가 천지였다. 시장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떡도 등장했다. 마치 치즈를 먹듯이 쫀득쫀득한 떡은 매일아침 사장님이 직접 만들고 있었다.

특히 통팥찰시루떡은 통팥으로 만들어 식감이 남달랐다. 송준근은 “통팥이 입안에서 그냥 팍팍팍팍 터지네요”라며 “전라도 말로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라고 좋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