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전여빈-옥택연, '빈센조' 대본리딩현장 사진 공개..'철인왕후' 후속
송중기-전여빈-옥택연, '빈센조' 대본리딩현장 사진 공개..'철인왕후' 후속
  • 승인 2021.0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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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사진=소속사 홈피 캡쳐

 

최근 '빈센조'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측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하는 해당 드라마는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을 탄생시킨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날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김희원 감독, 박재범 작가를 비롯해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쳤다. 연기 변신에 나선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로 분해 유일무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상대를 휘어잡는 탁월한 협상 능력과 카리스마를 탑재한 그는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송중기는 능청과 진지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센 놈’ 잡는 ‘센 캐’ 빈센조가 뿌리 깊은 한국형 빌런을 박멸하기 위해 다크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과 어쩌다 얽힌 금가프라자 세입자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이다. 

전여빈은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길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선악(善惡)보단 유불리(有不利)가 우선인 그는 ‘악마의 혀’와 ‘미녀의 집요함’을 장착한 인물.

홍차영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는 옥택연이 맡아 활력을 더했다. 옥택연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장착한 상남자 비주얼에, 어딘지 모르게 엉뚱하고 허술한 장준우의 반전 매력을 잘 녹여냈다.

‘빈센조’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통쾌하고 화끈한 활약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2021년 2월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