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쯔양, 먹뱉+뒷광고 해명 "장 안 좋아 화장실행·광고 표기법 몰랐다"
'라스' 쯔양, 먹뱉+뒷광고 해명 "장 안 좋아 화장실행·광고 표기법 몰랐다"
  • 승인 2021.01.2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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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대식가로 유명한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와 '먹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 혼자 집에' 특집으로 쯔양이 출연해 그간 오해를 풀었다. 

이날 MC들은 대식가 쯔양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많이 먹는 만큼 먹방 중 볼일은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었고, 쯔양은 "곤란한 게 장이 안 좋아서 화장실을 자주 간다. 그래서 먹고 토하러 가냐는 오해를 많이 하신다. 이른바 '먹뱉(먹고 뱉는다)' 오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해를 풀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화장실에도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거였다. 채팅을 하지 않으면 토하러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그는 "당시 (유튜버들 사이에서) 내 돈 주고 내가 샀다고 속이고 홍보하는 게 논란이었다. 나는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방송 내내 광고라고 얘기했다. 근데 영상에 광고를 표기하는 법을 몰랐다. 그래서 이걸(광고 표기 누락) 숨기지 않고 이야기했는데 와전이 돼서 사기꾼처럼 됐다. 8시 뉴스에도 나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후 쯔양은 악플로 인해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었다. 그는 "악플이 엄청 많이 달렸다.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뒀다. 그만 두면서 해명을 했더니 다시 돌아오라고 하더라. 돌아왔더니 또 다시 나가라고 했다. 수많은 욕을 받은 게 처음이라 가장 힘들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쯔양은 복귀 후에도 똑같았다. 그는 "기간을 두고 돌아왔어야 했는데 기다리게 하기 죄송하고 잊혀지기 싫은 마음에 돌아왔다. 돈 때문에는 생각을 안 했는데 일하는 게 다 돈 벌려고 하는 거니까 '(방송 복귀 이유로) 돈도 일부분 중 하나'라고 얘기했더니 그대로 기사가 났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