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여에스더 "홍혜걸과 이혼?..제주도로 보내..작년에 6억원 기부"
'라스' 여에스더 "홍혜걸과 이혼?..제주도로 보내..작년에 6억원 기부"
  • 승인 2021.01.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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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의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다 홀로 집에' 특집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이봉원에 대해 "제 남편 홍혜걸과 많이 닮았다. 홍혜걸도 툭하면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SNS 중독' 홍혜걸에게 이혼을 선언한 것에 대해 "사실 이혼할 마음은 없었지만 별거할 마음은 있었다"며 "남편이 회사에서 별명이 폭탄"이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직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회사에서 이미 해임됐다. 보직 대기 발령했다가 해임됐다. 남편이 술, SNS를 너무 좋아한다. 둘을 끊게 하는 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강아지 겨울이와 제주도에 집을 만들어줬다. 내려간 지 한 달 반밖에 안 됐다. 3주간 같이 있다가 왔다. 폭탄을 그냥 던지면 위험하다. 폭탄을 끌어안고 터지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유배 보낸 것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학교 선배라는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는 안 친했다. 너무 죄송하게도 저는 공주파였다. 세련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도 다른 분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셨다. 결혼도 마음이 따뜻하고 복지에 뜻이 있는 분과 했다. 저는 정은경 선생님의 남편과 친했는데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부터 남편과 함께 주위의 복지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여에스더는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저 엄청 성실하게 살았다"며 기부 얘기에 대해서는 "이런 거 자랑해도 되나. 작년 수입의 8~10% 정도를 기부했다. 작년에 6억 원쯤 한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