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에 정인선이 출연해 화제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한 정인선에게 허지웅은 “데뷔 26년 차면 어떤 분들과 동기이냐”라고 물었다.

정인선은 “우선 잘 모르는데 ‘테리우스’를 찍으며 소지섭과 동기라는 걸 알게 됐다. 그렇게만 알고 있다. 정확히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골목식당’을 보다가 그냥 ‘잘 컸다. 지금 21살 됐을까?’하고 보고 있었는데 보니까 ‘카이스트’ ‘순풍산부인과’ ‘대장금’ 데뷔 26년 차 어마어마하다”라고 놀라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정인선은 “연기를 6살에 시작했는데 오빠가 학교에서 받는 신문이 있지 않냐. 매주 실리던 연기 학원 광고가 있었다. 거기를 꼭 가고 싶다고 계속 엄마를 졸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내 나이 6살, 오빠에게 지기 싫어하던 시점이고 오빠가 하는 건 다 해야해서 뭐든 하는 시점이라 오빠가 등록하니까 바닥에 뒤집어져서 떼서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