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볼륨' 김요한 "실연 당하면 겉으로 티 안 내고 속으로 삭이는 편"
'강한나 볼륨' 김요한 "실연 당하면 겉으로 티 안 내고 속으로 삭이는 편"
  • 승인 2021.01.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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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요한이 실연 당하면 혼자 앓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찐! 선곡로드 코너에는 백아연,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DJ 강한나는 지난해 7월 출연 이후 6개월만에 만난 김요한의 달라진 점에 대해 "헤어 컬러가 바뀌었다. 이전에 '악인전' 멤버들과 나왔을 때는 막둥이여서 발랄했는데 오늘은 성숙한 느낌이다. 의젓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악인전'은 제시, 송가인, 숙엄마 등 기 센 분들과 함께 해서 발랄할 수 밖에 없었다"고 웃고는 처음 만난 백아연에 대해 다섯 글자로 '목소리가짱'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아까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요한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실연을 당하면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외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혼자 앓다가 해결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김요한은 '9년째 태권도를 하는 중인데 4품 심사에서 처음 탈락했다. 태권도를 그만두고 싶었던 때기 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많았다. 경기을 위해 체중조절을 해야 했다. 체중이 67kg였는데 '58kg 급'에 출전하기 위해 9kg를 감량해야 했다. 그때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경기를 뛰고 나면 다 잊어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를 9년 배웠으면 잘 하실 것 같다. 심사 탈락에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내년에 또 하면 된다. 용기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편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