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자가격리 후 방역물품 나눔선행 중 임신 해프닝 깜짝
'아내의 맛' 홍현희, 자가격리 후 방역물품 나눔선행 중 임신 해프닝 깜짝
  • 승인 2021.01.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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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임신 해프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함소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함소원이 자가격리가 끝나면 홍현희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약속한 것. 함소원은 아침부터 찾아온 홍현희를 보고 놀라면서도 남편 진화와 함께 외식을 위해 나섰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함소원 부부를 고기집으로 데려갔다. 함소원은 아침부터 고기를 먹냐며 불안해했지만 진화까지 합세해 즐겁게 고기 회식을 즐겼다. 함소원은 "홍현희, 제이쓴이 밥을 사준 첫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고기 앞에 선후배도 없고 부부 관계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함소원은 무섭게 고기를 해치우는 홍현희, 제이쓴, 진화를 보면서 불안해했지만 결국 홍현희를 위해 준비한 거금 50만 원을 투척하며 고기먹방을 마무리했다. 홍현희는 "언니한테 말했다. 제작비로 내면 안 하겠다고 말했는데 정말 사비"라고 말했다. 

이후 홍현희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 마스크 1000개와 손소독제 1000개를 사비로 구입해 포장해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영하 18도의 혹한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추운 날씨에 지갑도 없이 마스크 나눔을 위해 외출했던 홍현희와 제이쓴은 동네 단골 식당을 찾아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았다. 그러나 홍현희는 "속이 안 좋다", "더부룩하다"라며 밥을 먹지 못했다.

음식점 사장님은 몸살끼에 신 게 당기고, 머리가 아프고 증상만 봐서는 누가 봐도 임신이라고 했고, 홍현희와 제이쓴은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제이쓴은 설레하며 임신테스트기를 홍현희에 건넸다. 그는 "임신테스트기를 잡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집도 좋은 데로 이사가야할 것 같고, 스케줄도 조정해야하고, 아빠로서 책임감이 들더라"고 말했다.  

2세를 기다리고 있던 홍현희도 기쁜 마음으로 테스트를 하러 갔지만 홍현희는 "소화제 좀 시켜달라. 체한 거였다"며 아쉬워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