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발생, “한반도도 진동 느껴”
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발생, “한반도도 진동 느껴”
  • 승인 2021.01.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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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의 떨림이 한반도에서도 감지 됐다.

19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1분쯤 중국 칭다오 동쪽 332㎞ 지점에서 4.6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에는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특히 서울과 광주, 목포 등에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3초가량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깼다”는 등의 내용의 제보가 나온 것.

기상청은 국외에서 발생한 지진이지만, 규모가 큰 만큼 한반도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파악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자료는 중국지진청(CEA) 분석 결과”라며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5.5 이상)에는 미달하지만, 전남과 전북 등에서 지진동을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