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행정가 변신, 이영표와 라이벌 되나?
박지성 행정가 변신, 이영표와 라이벌 되나?
  • 승인 2021.01.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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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사진=KBS 뉴스 캡처
박지성 / 사진=KBS 뉴스 캡처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행정가로 변신한다.

19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해 4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에서 주로 1군과 유소년 팀을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하면서 일정 부분 구단 경영 업무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전북 구단은 지난 18일 “박지성 측과 의견 조율 중이고 세부 계약 조건 합의가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테크니컬 디렉터’라는 직책으로 1군 운영부터 선수 스카우트 등 전력 강화를 위한 전 부분에 걸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백승권 단장과 김동탁 부단장 체제하에 전력 강화 팀을 두고 있다.

박지성은 부단장과 전력강화팀장 사이에서 상당한 실무 권한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에 앞서 전 축구선수 이영표도 강원FC 대표에 선임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두 주역 박지성과 이영표가 행정가로서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많은 축구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