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레코드샵' NO.3 규현 "음악토크쇼 출연 결정 윤종신 50% 영향"
'신비한 레코드샵' NO.3 규현 "음악토크쇼 출연 결정 윤종신 50% 영향"
  • 승인 2021.01.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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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제공
사진=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제공

'신비한 레코드샵'에 합류한 넘버쓰리 규현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하는 데 있어 윤종신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측은 18일 직원이자 넘버쓰리인 규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곡과 인생이야기를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규현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음악 관련된 토크 프로그램이라고 들어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윤종신 형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거라서 기대가 됐다. 처음으로 같이 해보는 장윤정 누나와 웬디까지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첫 촬영 소감으로 "오랜만에 다시 토크쇼를 하는 것 같다.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도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장시간 듣게 돼서 추억이 돋았다. 토크쇼를 진행 안 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기대됐던 MC로 장윤정을 꼽았다. 그는 "장윤정 누나와 예능에서 자주 보지 못해서 어떤 흐름으로 진행을 하실지 궁금증과 기대치가 있었다"며 "윤종신 형은 워낙 오래 봐서 당연히 잘 알고 있었다. 해외에 계시다가 오랜만에 복귀하셔서 입담이 여전하실지 궁금했는데 여전히 재미있더라. 제가 아는 웬디는 정말 착하고 인성이 괜찮은 후배로만 알고 있었는데 예능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고 눈을 반짝였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 합류에 윤종신이 끼친 영향을 묻자 "종신이 형이 50% 정도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최근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것 말고는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건데 오랫동안 계속 봐왔던 사람처럼 편했다"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의 생각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풀어가는 토크쇼라고 해서 너무 딱딱하지는 않게, 분위기를 재미있게 풀어가고 싶다.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