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무송 "공주처럼 살아야할 노사연, 연하에 고집 센 나 만나 고생"
'동상이몽2' 이무송 "공주처럼 살아야할 노사연, 연하에 고집 센 나 만나 고생"
  • 승인 2021.01.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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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캡처

가수 이무송이 아내인 가수 노사연에 대한 진짜 속마음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따로 떨어져 생활하게 된 이 부부는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노사연은 언니를 집에 초대했고, 이무송은 지상렬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상렬과 술을 마신 이무송은 "노사연 씨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낀다"며 "그 분이 나를 안 만났으면 정말 한 10살 이상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을 만나서 결혼 생활에 항상 예쁨을 받고 그렇게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분이 연하인 나를 만나서 능력도 별볼일 없는데 꼿꼿하고 고집 센 나를 만나서 '머리 아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있었을텐데. 공주로 태어나서 공주로 살 수 있는데"라고 진심을 말했다.

이어 "여기서 짜증나는 게 있다. 집사람이 나보다 더 벌지 않나. 내가 열심히 버는데 열심히 벌 때 나보다 조금 더 번다"며 "자존심이 다친다. 그래서 항상 노사연에게 빈곤층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무송의 말에 노사연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저는 못 살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