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샤이니 민호 "죽어도 축구 못하게 말린 축구감독 아버지"...왜?
'미우새' 샤이니 민호 "죽어도 축구 못하게 말린 축구감독 아버지"...왜?
  • 승인 2021.01.1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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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샤이니 민호가 축구감독 아버지의 반대로 축구선수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샤이니 민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민호의 아버지는 축구감독 최윤겸이다. 민호는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레 축구선수를 꿈꿨다. 그는 “나는 당연히 축구선수를 해야 하는 줄 알았다. 어릴 적 내가 느끼기엔 내가 달리기도 빨랐고 축구선수가 꿈이었다"면서 "근데 아버지가 축구를 죽어도 못하게 했다. 본인이 했을 때 힘드셨고 ‘이 길을 걷게 하는 게 아닌 거 같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또 형을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면서 “내 승부욕의 근원지는 형"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 살 많은 형이 모든 게 차이 났다.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훨씬 많았다. 내가 봤을 때 너무 잘생겼다. 인기가 많을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민호는 그러면서 “엄마가 항상 ‘형 반만 따라가라’했다. 형이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이다. 나는 전교 10등 안에 못 들었는데 형은 항상 그 안에 들었다. 짜증이 났다. 난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 선물을 많이 못 받았는데 형은 항상 엄청 들고 왔다.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