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락부부 '1호' 되나? 리얼 부부싸움→최양락 가출→최수종 눈물 '왈칵'
팽락부부 '1호' 되나? 리얼 부부싸움→최양락 가출→최수종 눈물 '왈칵'
  • 승인 2021.01.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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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최양락이 팽현숙과 싸우고 가출해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집으로 갔다.

17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국민 남편' 최수종이 재등장해 김지혜-박준형, 최양락-팽현숙,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일상을 지켜보고 조언했다.  

이날 팽현숙은 연락 없이 외박을 한 최양락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김 사장 집에서 술 먹다가 잠이 들었다"고 변명했고, 팽현숙은 "내가 32년 동안 당신 들어와야 잠 드는 거 알면서 그랬냐"며 화를 냈다.

팽현숙은 "당신 내 남편 맞냐"며 화를 냈고, 최양락은 "그럼 어떻게 하라는거냐. 나갈거다"라며 심각한 부부 싸움을 했다.

팽현숙이 얼굴을 밀치자, 최양락은 "기분 나쁘게 사람 얼굴을 미냐, 내가 아들이냐"면서 팽현숙을 밀치고 빠져나가려 했다. 팽현숙은 "당신은 꼭 사람들 앞에서 불쌍한 척해, 내 남편 맞냐"면서 "너 쳤어?라고 말하며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 상황이 됐다. 

팽현숙은 "당신은 나한테 사과를 하면 끝날 일을 왜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냐"고 말했고, 최양락은 "내가 당신 아랫사람이냐"라고 반박했다. 팽현숙은 "나한테 빌붙어 사는 거 맞잖아"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그런 표현 조심해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팽현숙을 뒤로하고 집을 나갔다. 

최양락은 김학래의 집으로 향했다. 임미숙은 "집은 나오면 안 돼, 빨리 집으로 가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최양락은 옷방을 선택하며 옷방살이를 자처했다.

최수종은 "저렇게 싸우면 안된다. 누가 위고, 누가 아래라는 건 없다. '나 때문에, 나 덕에'라는 건 없다. 왜 이렇게 싸우냐.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왈칵 눈물을 보였다. 최수종이 울자 스튜디오에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나 팽락 부부는 서운함이 풀리지 않은 듯 스튜디오에서도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