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완이화, 이송연에 패배→심사위원도 '눈물'
'트롯전국체전' 완이화, 이송연에 패배→심사위원도 '눈물'
  • 승인 2021.01.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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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이화-이송연/ 사진= KBS 2TV '트롯 전국체전' 캡처

 

이송연이 완이화를 상대로 이겨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1대1 데스매치에서 맞붙은 이송연과 완이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MC 윤도현은 "제가 제일 기대한 무대"라고 두 사람의 대결을 소개했다. 맞상대 선정 당시, 완이화는 "송연이가 너무 잘해서 붙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송연은 완이화를 지목, 10대 소녀의 대결이 이뤄졌다.

완이화는 "다음 라운드에 이겨서 맛있는 거 사줄게"라며 귀여운 도발을 했다. 이에 이송연도 "마음만 받을게"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심사 결과 이송연이 완이화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같은 결과에 심사위원들도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완이화는 “1라운드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하기 전에 기도한다. 아빠가 같이 노래를 불러 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곁에서 힘을 줬기에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아빠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