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장에 정희균 후보 당선...정세균 총리 동생 '화제'
대한테니스협회장에 정희균 후보 당선...정세균 총리 동생 '화제'
  • 승인 2021.01.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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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희균 회장/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16일 실시된 대한테니스협회 제28대 회장선거에서 정희균 후보가 당선됐다고 대한테니스협회가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정희균(54) 후보가 유효투표수 189표 중 100표를 얻어 4명 후보 중 최다 득표를 했다. 

이번 투표로 처음 테니스 수장 자리에 오른 정 후보는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4년 동안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을 지냈고 정세균 국무총리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26대 회장인 기호 4번 주원홍(65) 후보는 35표, 테니스 감독 출신인 기호 2번 김문일(73) 후보는 32표, 27대 회장인 기호 3번 곽용운(61) 후보는 22표를 받았다.

정희균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디비전사업 유치로 매년 16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고, 협회 고정 후원 10억원을 더하는 등 원활한 재정 확보를 약속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