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11위 진선규가 고마워한 아내 박보경은?
'연중라이브-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11위 진선규가 고마워한 아내 박보경은?
  • 승인 2021.01.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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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선규 SNS
사진=진선규 SNS

배우 진선규의 아내 박보경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한순간 인생이 바뀐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11위에는 진선규가 이름을 올렸다. 

진선규는 우연한 기회에 친구를 따라 극단에 오른 뒤 1년 평균 100번의 오디션을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하며 생애 처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수상소감에서 그는 아내 박보경을 언급하며 "제 아내가 배우인데 아이 둘을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고백했다. 

진선규는 "그 시간을 '언젠가 될 거야'라고 기다렸다면 아마 아무것도 안 됐을 거다. 시간을 기다리면 안 되고 시간을 잘 써야 하는 것 같다"고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진선규를 위해 모든 걸 감내한 박보경은 1981년생으로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 '오월엔 결혼할 거야', '70분간의 연애', '겨울 공주 평강이야기' 등 많은 연극무대에 서온 베테랑 배우다. 큰 역할은 안었지만 '퍼펙트맨', '로망', '악인전', '특별시민'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JTBC '괴물'에 합류한 소식을 알리며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있다. 

진선규의 아내에서 이제는 당당히 배우로 나서는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