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 모주 향긋함 “술꾼 해장에 제격”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 모주 향긋함 “술꾼 해장에 제격”
  • 승인 2021.01.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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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반기행’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주 정통 콩나물국밥을 찾아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들어가자 전주 명성에 걸맞는 밑반찬이 우선 차려졌다. 그리고 김을 통째로 내어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곳은 밥은 셀프, 젓갈과 곁들여서 먼저 먹어보라는 게 사장님의 설명이었다.

다른 손님들도 익숙한 듯 통김을 먼저 챙겼다. 갈치속젓은 김과 쌀밥과 함께 먹어줘도 환상의 맛을 자랑했다. 허영만은 “밥맛없을 땐 젓갈”이라며 “특히 새우젓 좋아요”라며 새우젓을 꼽았다.

이때 모주가 이경진의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그걸 내가 또 깜빡할 뻔했네, 전주 왔으면 모주지”라고 전했다.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계피 등을 넣고 사장님이 직접 끓인 모주는구수한 맛을 자랑했다.

그리고 토렴한 콩나물국밥이 등장했다. 찬밥에 콩나물을 얹고, 뜨거운 국물로 여러번 토렴해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김치 등을 올려주면 콩나물국밥이 완성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