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나이 50대 유방암 투병 “故김자옥 서로 염려”
이경진, 나이 50대 유방암 투병 “故김자옥 서로 염려”
  • 승인 2021.01.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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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백빈기행' 예고편 캡쳐
사진=TV CHOSUN '백빈기행' 예고편 캡쳐

 

배우 이경진이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경진이 출연한다.

이경진은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경진은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과 버금가는 톱배우로 1970년대 브라운관 여신이었다. 그 인기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의 연예인 시구자일 정도였다.

이경진은 1990년대 접어들어 주로 어머니 역할을 맡고 있지만, 여전히 미혼으로 지내고 있다. ‘종이학’ ‘아름다운 날들’ ‘동의보감’, ‘제3공화국’ 등 출연작만 보더라도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와 같이했다.

언제나 청아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이경진에게 늘 즐거운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이경진은 유방암 투병을 했던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2018년 SBS ‘불타는청춘’에서 이경진은 “불과 5, 6년전까지 암 투병 생활을 했다”라며 “당시 故 김자옥 언니와 같이 아팠다. 바로 이웃집에서 같이 서로 염려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때 김자옥 언니가 본인도 아프면서 내 병문안을 왔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