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분식 용인 수제 찐빵, 코끼리 왕만두 ”부부의 손맛“
인생분식 용인 수제 찐빵, 코끼리 왕만두 ”부부의 손맛“
  • 승인 2021.01.15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쌀 찐방이 ‘인생분식’에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1등 간식 찐빵이 ‘인생분식’에 소개됐다.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 온기를 찾아 발걸음이 닿게 되는 소박한 분식집. 모락모락 흘러나오는 연기가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줬다. 몇 년만에 이 길을 지나며 일부러 차를 대고 이곳을 찾아왔다는 손님도 있었다.

그저 평범한 찐빵 같지만 15년 단골이 있을 정도였다. 온기가 더해져 얼어붙은 마음까지 달래줬다. 백미, 단호박, 흑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한 추억의 찐빵이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폭신한 식감 속 따뜻한 팥소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통팥이 들어있는 데도 으깬 것처럼 부드럽다는 팥소. 찐빵 한입에 아이들 얼굴 가득 미소가 피어올랐다. 한 꼬마 손님은 “천국에 온 것 같아요‘라고 그 맛을 표현했다.

건강까지 생각한 쌀 찐빵은 주인장 부부의 손길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카메라 앞에 선 부부는 수줍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는 부부는 사랑까지 더해 찐빵을 만들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