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돼지구이 아귀찜, 아귀 간까지 플러스 “선주와 계약”
부천 돼지구이 아귀찜, 아귀 간까지 플러스 “선주와 계약”
  • 승인 2021.01.15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부천 돼지구이 아귀찜이 다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화려한 음식 속에 숨어있는 피땀노력을 소개하는 ‘맛의 정석-가족끼리 왜 그래’가 전해졌다.

이날 다시 찾은 식당은 부천에서 30년째 단골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귀찜이 그 주인공이였다. 콩나물 사이로 등장하는 아귀, 낙지 그리고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은 돼지구이가 있었다.

흥이 절로나는 맛을 만들고 있는 가족들. 이 중에서도 보디빌더 부럽지 않은 근육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아귀와 30년을 함께해온 아버지였다. 놀랍게 아버님은 “저는 사장이 아니라 실장입니다”라며 아들을 사장으로 소개했다.

아들과 아버지는 매일매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계량 대신 손에 의지하는 아버지와 정확한 레시피를 요구하는 아들의 의견차가 있었던 것. 하지만 그 맛을 찾아 많은 손님들이 방송 후 찾아줬다고.

때문에 변화도 있었다. 아주 특별한 부위가 추가된 것. 바로 아귀 간이 아귀찜에 추가됐다. 방송에 출연한 후 아들이 발품을 팔아서 선주와 직접 계약을 맺어 손님들에게 조금 더 신선한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