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 먹튀' 의혹에 자필 사과문→SNS 비공개 전환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 먹튀' 의혹에 자필 사과문→SNS 비공개 전환
  • 승인 2021.0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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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문정원 자필 사과문/사진=문정원 SNS,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문정원, 문정원 자필 사과문/사진=문정원 SNS,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겸 방송인 문정원이 '장난감 먹튀' 논란에 사과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문정원이 과거 장난감 값을 지불한다고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문정원에 거센 논란이 이어졌고, 문정원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글을 쓰시기까지 마음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렵다.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 전했다.

문정원의 사과문과 함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문정원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피해 당사자와 연락이 닿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 앞서 층간소음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라 향후 거취를 설명했다.

사과문 공개 후 15일 오후부터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유튜브 '문정원의 정원'의 모든 영상은 삭제됐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