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겸 배우 로운 사극에 도전한다.

15일 일간스포츠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로운이 KBS2 드라마 '연모'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연모'는 이소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자신이 여자임을 숨긴 채 살아야 하는 비운의 왕의 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박은빈이 극중 남장여자 캐릭터 왕 이휘 역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연모'에서 로운은 조선상남자 정지운 역으로 분한다. 정지운은 폼 나는 건 뭐든지 하고 즐거운 일엔 빠지지 않는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로,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모토인 시대의 풍운아다. 

로운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대세 '연기돌'로 떠올랐으며,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청춘 드라마에서 현대물, 이어 사극까지 도전하는 로운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