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막말 파문, 해명에도 싸늘한 시선…강력 처벌 국민청원 등장 ‘일파만파’
윤서인 막말 파문, 해명에도 싸늘한 시선…강력 처벌 국민청원 등장 ‘일파만파’
  • 승인 2021.01.15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만화가 겸 유튜버 윤서인 씨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에게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독립 운동가를 능멸한 만화가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후손들에게 변변한 유산조차 남기지 못했을 만큼 조국을 위해 모든 걸 바친 독립운동가 제위를 공개적으로 능멸한 이 상식 밖의 행위에 대해 단호히 처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원은 오늘(15일) 오전 6시 30분 기준 2만2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윤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의 세련된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누옥을 비교하며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 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글을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윤서인은 해당 게시 글을 삭제하고 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3일 윤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헐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비교예시를 미러링 한 글을 저렇게 또 몰아서 왜곡하고 있네 그놈의 도?는 얼어 죽을 자기들끼리 맨날 도 같은 거 정해놓고 심판질이여 어이없게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승만이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살았던 독립 운동가거든요"라고 적으며 토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