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목 아내 최영완 “남편 젊었을 땐 샤이니 민호 닮아”
손남목 아내 최영완 “남편 젊었을 땐 샤이니 민호 닮아”
  • 승인 2021.01.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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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알약방'
사진=MBN '알약방'

 

최영완, 손남목 부부가 ‘알약방’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알약방’에는 배우 최영완, 연출가 손남목 부부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그동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왔다.

최영완은 ‘기막힌 남편스쿨’ 출연 당시 손남목과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자답고 카리스마 이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다. 작지만 카리스마 있고 터프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살면 살수록 더 어린애가 돼 간다. 시종일관 애교 부리고 앵앵거린다”라며 실제 결혼생활에서 느낀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정은 변함 없었다. 남편의 후배들에게 손남목에 대해 “젊었을 땐 샤이니 민호를 닮았었다”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시원시원한 화법에 오해를 사는 일도 있었다. ‘풀하우스’ 출연 당시 최영완은 손남목에 대해 “부부싸움을 할 때는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나를 가르치기까지 한다. 남편은 화가 나있는 나를 달래주기는커녕,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말투가 그게 뭐지? 다시 얘기해봐'라고 말한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남편이 나쁜 사람도 아니고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남편은 누구보다도 존경스럽고 멋진 남자다. 괜히 나쁘게 비춰질까봐 걱정된다”라고 여린 모습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