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마 통갈비구이가 소개됐다.

14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수많은 고수들이 지켜온 돼지갈비,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승화시킨 통갈비구이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선구이, 후숙성으로 눈길을 끄는 이 메뉴. 엉뚱한 방법이라는 말에 고수는 “많이 엉뚱하죠”라고 미소를 지었다. 가마 통갈비구이의 고수는 ‘갈비를 지배하는 자’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외딴곳에 위치한 고수부지에 있는 가게를 찾아온 사람들. 매운맛과 순한맛 돼지갈비를 고루 시키는 사람들이 많았다. 말끝나기 무섭게 등장한 고수의 음식. 돼지갈비인 듯 돼지갈비인 이 메뉴는 점점 호기심을 자극했다.

겉절이와 곁들이거나 쌈을 싸서 즐길 수 있는 가마 통갈비구이. 숯불에 구워서 만드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비법은 오직 고수만이 아는 법. 최고의 맛을 위해 고수는 아무리 바빠도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수는 생돼지갈비를 꺼내 손질을 했다. 우선 갈비뼈를 제거한 뒤 듬성듬성 칼집을 내어줬다. 이곳의 진짜 비결은 바로 가마에 있었다. 가마가 있는 곳이니 당연히 장작도 있었다. 참나무 장작을 마련하기 위해 고수는 직접 장작도 패는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