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층간소음 논란 해명, 이웃 A씨 재반박…“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안상태 층간소음 논란 해명, 이웃 A씨 재반박…“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 승인 2021.01.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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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 사진=KBS2 방송 캡처
안상태 / 사진=KBS2 방송 캡처

 

코미디언 안상태가 층간소음 논란에 해명한 가운데 이를 본 이웃 A씨가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아내 분 개인 인스타에 쓰신 해명 글 잘 봤는데 저희는 매일 댁에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3번 찾아갔습니다만 항상 찾아갈 때마다 공손하게 두 손 모아 말씀드리고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번째 찾아간 날에 공손하게 손 모아서 '혹시 아이가 뛰나요?' 라고 물었는데 부군께서 얼굴 붉히며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이라고 얘기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안 뛰는데도 연락이 왔다? 그럼 본인들 발 망치나 가구 끄는 소리는 괜찮다고 생각하셨나보다. 경비실에도 매일 전화했나? 일주일에 한번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층간소음 걱정하시는 분들이 에어짐을 들이냐. 사진 보니 매트도 없이 에어짐 그냥 설치하셨던데. 집에 키카를 만들어놓고 조심하고 있다니 정말 어불성설이다. 너무 뛰고 싶어 할 때는 트램플린 100번씩 뛰게 했다는데 그러니 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도 뛰지 않나. 그리고 평소에 안 좋은 감정이 있는 사람을 엘베에서 만나서 얘기를 꼭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A씨는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A씨의 입장에 안상태 측이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할지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