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볼룸' 박지훈 "소방차-나미 노래 좋아…99년생이지만 감성은 99학번"
'강한나 볼룸' 박지훈 "소방차-나미 노래 좋아…99년생이지만 감성은 99학번"
  • 승인 2021.01.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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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영상캡처
사진=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영상캡처

가수 박지훈이 남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찐! 선곡로드 코너에는 백아연, 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박지훈은 "그동안 저만의 시간을 보냈다. 반려견과 산책도 하고 힐링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감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는 99년생이지만 감성은 99학번"이라며 "최근 '추억의 노래를 들어보자'는 콘셉트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나미 선배님의 '빙글빙글', 소방차 선배님 노래 같은 예전 노래를 들었다. 태어나기도 전인데 그런 노래를 좋아하고 저도 모르게 듣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내린 함박눈에 '눈사람 좀 만들었나?'고 묻자 박지훈은 "눈사람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일부러 못생기게 만든다. 예쁘게 만들면 부수는 사람이 있더라. 그래서 못생기게 만든다"고 했다. '눈 오는 날의 특별한 추억'에 대해서는 "어릴 때 눈싸움을 격하게 했다. 졸려서 하품을 하는데 친구가 눈을 던졌고 아프지는 않았지만 입 가득 눈을 먹은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