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두나가 출연한다.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는 14일 개봉을 앞둔 상태다.

1979년생 배두나는 올해 41세. 배두나는 20살이던 1998년 압구정에서 길거리 캐스팅돼 모델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청춘 등용문으로 불리던 ‘학교’에 출연, 아웃사이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두나는 봉준호 감독의 첫 상업영화인 ‘플란다스의 개’에 출연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괴물’로까지 인연이 이어졌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의 나의 것’에서는 주인공 무정부주의자 영미 역을 맡았다.

우리나라 거장들은 물론, 해외 감독들의 러브콜도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워쇼스키 자매 등의 작품에 출연해 주연을 맡았다. 모처럼 촬영한 한국 영화 ‘도희야’는 배두나에게 아시안필름어워드,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선물했다.

배두나는 넷플릭스와도 인연이 깊다. ‘센스8’, ‘페르소나’, ‘킹덤’ 시리즈 그리고 정우성이 제작하는 ‘고요의 바다’까지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